[한 줄 요약] 연상호, 이창동, 허진호 감독의 한국 영화 3편이 올해 토론토 국제 영화제(TIFF)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6년 7월 21일자 기사 기준 소식을 정리해 드립니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TIFF)에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일 세 편의 작품이 초청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연상호, 이창동, 허진호 감독의 신작들이 이번 영화제의 주요 섹션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먼저 연상호 감독의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는 이번 영화제의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선보입니다. AI 프로그램을 통해 실종된 아들을 기억하려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로, 인간과 기술 사이의 갈등을 깊이 있게 그려낼 작품입니다.
이창동 감독의 '포서블 러브(Possible Love)' 또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되었으며, 북미 프리미어를 가집니다.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이 영화는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며, 두 부부의 얽힌 삶을 다룹니다. 특히 이창동 감독에게는 8년 만의 장편 영화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허진호 감독의 '어쌔신(The Assassin(s))'은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합니다. 1974년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을 바탕으로 한 역사 스릴러로,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배우가 출연하여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과정을 그립니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그동안 봉준호 감독의 '마더'와 '기생충',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등 한국 영화의 명작들을 소개해 온 무대인 만큼, 이번에 초청된 세 작품 역시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