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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및 왕릉 입장료 인상 계획, 정부 '결정 유보'

[한 줄 요약] 문화재청이 주요 고궁 및 왕릉의 입장료 인상 시기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채, 관람 서비스 개선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26년 10월 8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국가유산청(KHS)은 주요 고궁과 왕릉의 입장료 인상 여부를 현재 검토 중이며,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Serene Korean Palac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당초 문화재청은 해외 주요 유적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입장료를 근거로, 2025년 11월에 인상 계획을 발표하여 2027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국회 국정감사 제출 자료를 통해 현재 인상 시기는 '미정' 상태임이 확인되었습니다.

문화재청은 입장료 인상이 가져올 국민적 경제 부담과 한복 착용자 대상 무료 관람 프로그램 등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대신 2027년 1월부터 관람객 편의 서비스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재 휴게 공간, 안내 데스크, 장애인 편의 시설 및 예약 시스템 등이 부족한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참고로 고궁 입장료는 2005년 이후 동결된 상태입니다. 현재 경복궁과 창덕궁 성인 기준 입장료는 3,000원이며, 창경궁, 덕수궁, 종묘는 1,000원입니다. 조선 왕릉의 경우 500원에서 2,000원 사이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모든 궁궐과 종묘를 5,000원으로, 왕릉을 3,000원으로 인상하는 단계적 인상안이 논의된 바 있습니다.